위장운동의 균형을 맞춰주는 약 트리메부틴

약국에 가셔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관련해서 불편을 얘기하시면 

트리메부틴 말레산염의 성분을 가진 약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트리메 부틴이라는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리메부틴

 

트리메 부틴은 위장장애뿐 아니라, 소화기관의 움직임이 둔해져 발생하는 변비에도, 너무 과하여 생기는 설사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트리메 부틴은 위장관 운동의 항진과 저하에 관계없이, 위장관 운동을 정상화시켜주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래서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지요.

 

좀 더 기전적인 얘기를 깊게 해 드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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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위장관에는 엔케팔린이라고 하는 수용체가 있는데, 

설사를 할 때는 3가지 엔케팔린 중 두 가지가 활성화되어있고 

변비시에는 한 가지 엔케팔린 수용체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트리메 부틴은 모든 엔케팔린 수용체에 결합할수록 있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 비어있는 수용체에 결합하여 

과하게 활성화된 운동을 억제해 주고, 떨어진 운동을 촉진하여 항상성을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100mg의 용량으로 나오지만 요즘 들어 200mg 용량의 약도 나오고 있으니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