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를 뱉을수 있게 해주는약, 가래를 삭혀주는 약 (암브록솔, 소브레롤)

요즘 날이 춥다 덥다 하며 변덕스러워 

 

호흡기 환자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래와 관련한 약 성분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먼저 가래라 함은 기도 분비액의 점성이 커져 기도벽에 침착된것 입니다.

그래서 침을 삼키거나, 기침을 했을 때 무언가 목에 걸려있고 목이 개운하지 못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헛기침을 해 보아도 나아지지 않는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해 볼 수 있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암브록솔(Ambroxol)과 소브레롤(Sobrerol)입니다. 

암브록솔 구글이미지

 암브록솔은 기관지 점액을 분비하는 점액선이 직접 작용하여 점액분비를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폐포 계면활성물질의 분비를 촉진하여 기도점막이 더 촉촉하게 되어 섬모의 운동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끈적한 가래에 물을 더해 부드럽게 해 주고, 그로써 섬모들이 원활하게 움직여 가래를 뱉어내거나, 소화기계로 넘길 수 있도록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브레롤 구글이미지

 소브레롤은 담(가래) 자체의 점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담을 더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 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의 성분을 복용하시면 

단기적으로 가래가 더 늘어난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성분의 약을 복용하실 때에는 기침을 억제하는 진해제와는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래를 묽게 해서 뱉어내야 하는데 기침을 억제하면 가래를 뱉어낼 수 없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