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뾰루지를 위한 일반의약품 성분과 효능

여드름, 뾰루지 잡아주는 일반의약품

 

약국에 가면 여러 가지 여두름 치료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쉽게 구분하실 수 있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부프로펜피코놀”입니다.

이부프로펜피코놀 이라고 하는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성분입니다..

화농성 여드름처럼 주변부를 건드릴 때 통증이 있는 여드름, 뾰루지들은 염증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드름, 뾰루지에 사용해 주시면 염증을 완화하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로 “이소프로필 메틸페놀”입니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균을 잡아주는 살균작용을 합니다.

단점으로는 점막에 대한 자극이 강할 수 있고 피지를 제거하므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살리실산”입니다.

살리실산은 우리 피부를 연하게 만들고 모공을 부드럽게 하여 모공내부의 피지들의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살리실산제품의 농도는 2%로 직접적으로 균을 사멸하진 못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피부를 연하게 만들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가 연하신 분들은 피부 벗겨짐도 나타나는 분이 계셨습니다.

 

네 번째로 “가수과산화벤조일”입니다.

가수과산화벤조일은 과 산화된 산소가 떨어져 나와 살균작용을 하는데 여드름을 잘 일으키는 균인 P.acne 가 혐기성 균주로 산소를 만나게 하여 죽게 만듭니다. 농도도 다양하게 나오기는 하는데, 일반적으로 2.5%2.5% 농도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화농성으로 염증이 심하신 분께서 약을 추천해 달라고 하신다면

“이부프로펜피코놀 +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에 “살리실산” 제품을 함께 써보시라고 추천하며

좁쌀 여드름 이 고민이신 분이라면

“이부프로펜피코놀 + 이소프로필메틸페놀” 과 “가수과산화벤조일” 을 함께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드름에 대한 일반의약품의 정보는 이 정도입니다..

 

피부과나 병원을 통해 처방받으실 수 있는 성분으로는

균을 잡아주는 항생성분인 “클린다마이신” 과 분비되는 피지의 양을 조절해 주는“이소트레티노인” 이 있습니다.

클린다마이신은 내성 때문에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의 양을 조절해 주는 약인데 생각보다 피지를 말리는 수준이 상당하여 눈과 입술 그리고 얼굴 전체가 너무 바짝바짝 마르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신에 피지의 분비가 잡히니 아무래도 모낭 속에 피지가 막히지 않아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을 막아줄 수는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을 처방받으실 때는 의사 선생님과 면밀한 상담을 하신 후에 받으시는 게 좋고, 임산부나 임신계획이 있으신 여성분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기존에 드시던 분들께서는 임신을 계획하시면 미리 3달 전부터는 약의 섭취를 중단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