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얘기했던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는 하루 한 번 먹는 탈모치료제 였습니다.
그와는 다르게 엘크라넬 알파는 바르는 외용제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뭐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엘크라넬 알파가 만들어진 이유는 아무래도 부작용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서입니다.
피나와 두타를 먹는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병확률이 높아진다는 얘기가 있었기도 하고
남성분들은 발기부전등 이전에 소개드렸던 부작용에 의해서
약을 먹기 거부하는 환자분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국소적으로 머리에만, 필요한 부분에만 약을 적용시키면 안 될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생산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엘크라넬의 성분은 '알파트라디올'입니다. 기존의 피나스테라이드 와 두타스테라이드 와는 조금 다른 녀석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17a-estradiol로 여성호르몬 유도체입니다.
여성호르몬인 17b의 이성질체 이기 때문에 호르몬으로써의 역할은 하지 못하지만
DHT(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억제해 줌으로써 안드로겐탈모(남성형 탈모)에 효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바르는 제품이기도 하고 아무리 직접 작용을 하게 두피에 발라준다고 하지만
먹는 약에 비해서 흡수되는 정도와 효과를 더 크게 볼 수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탈모약의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대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녹시딜과 함께 사용하실 때에는 번들거림과 떡진느낌을 주는 미녹시딜을 저녁에 사용하고
엘크라넬 알파는 상대적으로 덜 번들거리고 떡지기 때문에 아침에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유전적인 이유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즐겨보면서
일적으로 생활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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