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은 무슨 약?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먹는 탈모약 에 대해 알아보자

wooramyak 2023. 6. 18. 14:38
반응형

남성분들에 지독한스트레스를 선사하는 탈모

특히 20-30대 남성분들이 평소보다 점점더 많이 빠지기 시작하는 머리카락과 넓어지는 이마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탈모 치료제로 알려진 약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대표적인 성분

대표적인 성분으로 피나스테라이드두타스테라이드 가 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 와 두타스테라이드는 먹는 탈모약으로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의 처방전을 통해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전문 의약품 입니다.

 

두가지 약물 모두 머리가 더이상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물인데요.

어떻게 그런 작용을 나타내는지 한번 설명드려 볼까 합니다.

 

탈모의 과정과 약물의 작용기전 

탈모가 일어나는 과정을 먼저 알아보자면 

남성과 여성 모두 신체에서 남성 호르몬인 Testosterone (이하 TES로 표현하겠습니다) 이 분비됩니다.

이 TES는 5a-reductase (이하 5a-Red로 표현하겠습니다) 에 의해서 Dihydrotestosterone(이하 DHT로 표현) 으로 변화되게 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DHT는 혈액을 타고 체내를 돌아 다니다 모낭세포를 공격하게되고 모낭세포는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힘을 잃고 머리카락이 탈리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탈모가 일어나는 것 이지요.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는 TES의 변화과정에 관여하는 5a-red의 작용을 억제하여 DHT 생성을 막아주게되고 

공격인자를 만들지 않음으로 탈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TES의 변화과정과 피나스테라이드의 작용

그런데 두 물질이 조금 다르게 작용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type2 의 5a-red를 차단하고 두타스테라이드는 type 1과 2 모두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언뜻보면 '두타스테라이드가 훨씬 좋은거 아니냐?' 하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두가지 모두를 억제하는 두타스테라이드가 조금더 좋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만 

피나스테라이드는 미FDA에서 탈모약으로 인정한 두가지 약중 하나입니다. 나머지하나는 미녹시딜 성분이구요

아직 두타스테라이드는 FDA승인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두 약성분의 효과는 동일하게 기대할수 있습니다.

처음 드시는분 이라면 그리고 탈모의 진행이 심각하지않으시다면 피나를 

피나를 먹고있지만 급격하게 탈모가 진행되고 계신분들이라면 두차를 드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정확한 약에대한 선택은 전문의사선생님과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서 결정하시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 다른 걱정 부작용

그래요 약을 먹으면 머리가 빠지는걸 막아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발기부전 입니다.

두가지 약물 모두 발기부전과 사정장애, 성욕 감퇴의 부작용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 부작용들은 약물 복용후 5~7개월 이내에 생깁니다. 특히나 초반에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발기부전의 경우 남성 발기에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는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 류의 약물을 통해 

완화하실수 있기 때문에 만약 그러한 부작용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처방받아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피나와 두타로 인한 부작용이 6개월을 넘어가고 있다면, 전문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꼭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어떤걸 선택할까

피나와 두타 모두 오리지널 약품과 제네릭(카피) 약품이 있습니다.

드시는 분들마다 다를수 있지만 같은 약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같은성분이라 하더라도 드시는분에 따라 '난 이게 더 잘맞는거 같아' 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오리지널약품과 제네릭약품의 가격차이가 큰편입니다.

강요하지 않습니다. 본인에 맞는 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피나와 두타 약물 모두 3개월 이상 꾸준하게 드셔야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약을 복용하실 생각이라면 

일정한 시간에 꾸준하게 복용하시는것이 체내 약물농도를 적당히 유지하여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반응형